인물 전기/역사에 남을 위대한 여성

아르헨티나의 성스러운 악녀 <에바 페론>

간천(澗泉) naganchun 2023. 7. 19. 03:26

아르헨티나의 성스러운 악녀 <에바 페론>

 

에바 페론

 

마리아 에브 드와르테 데 페론María Eva Duarte de Perón191957- 1952726은 아르헨티나 여배우, 정치가이다. 사생아로 태어났으나 판 페론 대통령과 결혼하여 퍼스트레디가 된 후에 정치에도 개입하게 되었다. 현재에도 아르헨티나 국내에서는 인기가 높아서 친밀감을 가지고 에비타Evita라 불린다.

스페인 바스크계 아르헨티나인의 후예로서 미혼인 유크 후아나 이바르쿠렌(1874-1971)과 유부남인 농장소유주인 판 드아르테(1872-1926) 사이에 사생아로 태어났다.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떨어진 시골인 후닌( Junín=아르헨티나 중부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에서 자랐다. 15세에 가출하여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상경하였다. 고등교육은 받지 않았다.

(위키페디아)

 

1943년 파티에서 군사정권의 부대통령 겸 국방장관 겸 노동국장인 판 도밍고 페론(Juan Domingo Perón1895108- 197471-후 아르헨티나 대통령) 중령을 만났다. 그 후 정계에 강한 영향력을 가진 페론의 애인으로 지내면서 그 비호 아래 자신의 라디오방송 프로에 의하여 페론의 민중을 상대로 하는 선전을 담당하고 제2차 세계대전 때에 중립국으로서 연합국과 주축국 쌍방에 소고기를 수출하여 방대한 외화를 벌어드렸지만 거듭되는 정변과 오직으로 빈부의 차가 극심했던 아르헨티나에서 가난하고 무학인 노동자 계급의 지지를 받아서 <에비타Evita>라 애칭을 받았다.

출처=https://ameblo.jp/earlybird908-blog/entry-12628046978.html

 

그녀는 반대파를 탄압하거나 자신에게 악담을 한 신문사를 부스거나 국민에게 받은 세금을 취하여 고급브랜드를 애호하는 등 악녀로서의 행동이 두드러지지만 아르헨티나에서의 여성참정권을 확립한 것도 실은 그녀였다. 빈곤층을 위하여 시설을 건설하거나 식료를 배포하거나 노동자를 위한 정치를 하는 등 약자에게는 어질게 대했기 때문에 현재에도 그녀를 성녀 에비타라 부르는 자가 많다.

실제 현재에도 아르헨티나 국내에서는 그녀의 인기는 매우 높아서 에바 페론을 주역으로 하는 영화 <에비타>를 마돈나주연으로 촬영하게 된 때 아르헨티나 국민은 이미지와 다르다고 하여 격노하였다고 한다.

출처=f:id:myworldhistoryblog:20191001224725j:pl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