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수수께끼/인류 진화의 수수께끼

사람속의 얼굴 변화는 사피엔스로의 진화 그 자체였다.(5)

간천(澗泉) naganchun 2022. 2. 4. 03:37

사람속의 얼굴 변화는 사피엔스로의 진화 그 자체였다.(5)

이족보행의 진화도 뇌의 용적 증대도 알 수 있다.

 

新人이 되면서, 사피엔스에게 특징적인 '오토가이'가 나타난다, (그림 : 기사원본에서)

 

 

저작기관의 퇴출이 언어발성도 가져왔다?

 

원숭이다운 이미지가 약해진 원인(原人) 호모 에렉투스의 얼굴인데 그것도 우리들에 비하면 크게 돌출한 치열은 경추(頸椎)와의 사이가 넓고 구강은 속이 넓었다. 이 때부터 후두는 구강의 바로 뒤에 이어지는 인두상부에 흡수된 때문에 후두의 위치가 낮은 우리들처럼 말을 소리 내어 말할 수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약 70만 년 전에 원인(原人)에서 진화한 구인에 속하는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Homo heidelbergensis)에게는 치열과 경추의 사이의 스페이스가 좁아져서 후두가 수납할 수 없게 되어 목()의 중간 정도로 낮아졌다고 추측된다. 곧 우리들처럼 말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는 외견상 특징도 원인(原人)과 공통하는 부분이 아직 약간 남아있었지만 뇌의 용적은 1300ml 정도로 현대인보다 조금 적을 정도까지 되었다. 그들은 유라시아에 진출하고 중국의 다리인(大茘人)이나 마바(Maba), 유럽의 네안데르탈인으로 진화해 갔다.

 

===*다리인(大茘人)=중국섬서성다리현(中国陜西省大茘県)에서 1978년에 발견된 갱신세중기(更新世中期)의 화석인류, 두개(頭蓋)가 잘 보존되어 있고 두개강용적(頭蓋腔容積)1200cm3에 미치지 못함. 안와상융기(眼窩上隆起)는 발달되어 있으나 안면은 평탄하고 조금 섬세하다. 진화단계로서는 구인류(旧人類)에 속한다고 생각되고 있고 중국의 인류학자는 북경원인(北京原人)과 현대중국인을 잇는 중간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세계로 진출한 호모 사피엔스

 

2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신인 호모 사피엔스가 탄생하였다. 용도에 따라 다른 석기를 만들고 불을 활용하게 되어 문화적인 발달에 따라 생활을 유지할 수가 있었던 그들은 신체나 저작기관이 한층 화사해졌다.

예를 들면 16만 년 전의 호모 사피엔스 이달투(Homo sapiens idaltu)의 얼굴은 구인(舊人)과 비해서 이빨과 턱이 축소하여 입이 들어가 있었다. 또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10만 년 전의 가프세(Qafzeh)인의 뼈를 보면 아래턱 아래 부분이 확대하여 *오토가이(Otogai)가 돌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토가이는 사피엔스에게서만 보이는 특징으로 고개를 숙였을 때 목의 중간 정도에 내려앉은 후두를 압박하지 않기 위한 구조라 해석된다.

===*오토가이((Otogai/)=사람의 아래턱 또는 아래턱 끝을 말함, 해부학용어로 오토가이(Otogai)라 표기하고 아래턱의 끝부분을 말함.===

===*호모 사피엔스 이달투 ((Homo sapiens idaltu)

영장류, 호모 사피엔스의 한 멸종한 아종으로 16만 년 전 플라이토세에 살았다. 1997년 팀 와이트에 의해 에티오피아의 아워쉬 강 중류에서 발견되었다. 위키백과===

 

얼굴 전체가 퇴축하였으므로 비강이 얼굴 안에 수납할 수가 없어서 코가 조금 융기하게 되었다. 안와상융기는 두드러지지 않게 되고 입술도 되어서 얼굴의 각 부분은 우리들과 사실상 다르지 않게 되었다.

뇌의 용적도 현대인과 거의 같아서 1400ml로 확대되고 있다. 침팬지와 같을 정도(300-500ml)였던 초기 원인(猿人). 원인의 대뇌는 원인(原人)에서 구인을 거쳐서 신인이 되기까지 겨우 200만 년 사이에 3배 정도가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아프리카대륙을 나와서 유라시아대륙에 건너와 이윽고 뛰어난 창조적 전략적 논리능력을 구사하여 해양마저도 개척하고 전 세계로 진출하였다.()

 

일본어원문=ヒト変化サピエンスへの進化そのものだった二足歩行進化容積増大もわかる

출처=https://gendai.ismedia.jp/articles/-/80272?page=3

필자=바바히사오(馬場悠男), 1945-)

일본의 인류학자. 국립과학박물관명예연구원. 도쿄대학이학부생물학과 졸업. 독협의과대학조교수. 국립과학박물관 주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