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11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11
11, 전파시계
전파시계는 원자시계 등의 기준시계에서 라디오 등을 통하여 보내지는 시각계(時刻系)를 바탕으로 시간을 수정하는 시계이다. 보통은 단 하나의 정보를 바탕으로 수정되는데 그로벌 포지쇼닝 시스템( Global Positioning System/GPS/ 전지구측위시스템(全地球測位시스템) 등 복수의 정보를 바탕으로 수정하는 것이다. 전파시계는 유럽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퍼졌다.
전파시계는 표준전파의 송신국에서 송신되는 원자시계에 의한 일부, 시각정보의 전파를 수신하여 자동적으로 시각을 맞추는 시계이다. 전파가 정상적으로 수신되는 환경에 한해서 초단위로 정확한 시각을 알 수가 있다.
표준전파의 정보를 이용하기 위하여 여름시간(서머타임)이나 윤초(閏秒)에 따른 어긋남도 자동적으로 수정된다. 단지 이것은 시각의 어긋남을 후에 수정한다는 것일 뿐 여름시간을 바꾼 직후에는(그 타이밍에서 수신하지 않는 한) 시각은 어긋난 대로이다. 윤초라는 제도에 대해서도 그에 대응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0시 59분 60초라는 표시를 한다)
표준전파의 수신빈도는 기종에 따라 여러 가지로 전회의 수신에서 다음 회의 수신까지의 사이의 정확도는 그 시계(통상은 쿼즈시계) 자신에 의존한다. 수신빈도나 시계의 정확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도 매회 빠지지 않고 수신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의식할 만한 시각의 어긋남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아래와 같이 전파의 수신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 시계(동상) 자신의 정확도에 따른 어긋남이 생긴다.
표준전파의 정파
송신국은 기기의 지속이나 고장, 사고, 재해(혹은 그 예방)을 위하여 표준전파의 송신을 정지하는 경우가 있다. 일본의 JJY의 경우 수초에서 수 시간 정도의 단시간의 정파는 연(年)에 수십회 정도 발생하고 있다. 복수의 송신국에 대응하고 있는 기종으로 복수국의 전파가 수신되는 지역이라면 이 문제는 피할 수 있다.
전파가 닿지 않는 환경
송신국에서 너무 떨어진 경우에는 수신할 수 없다. 수신 가능한 지역의 건물에서도 드물게 수신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단지 최근에는 기술의 진보로 튼튼한 철근 콩클리트 등의 건물 내의 경우에도 수신 가능한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또 시각 데이터는 일순에 보내오는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에는 60초에 1데이터로 되어 있어서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60초 이내에서 시각 데이터의 수신도 미수신을 반복하여서 시각 데이터가 갖추어지지 않고 수신이 미완료가 되는 일이 있다. 그런 때문에 표시시각이 전파에 의하여 수정된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수신 상태를 표시하는 인지게이트가 설치된 제품도 있다.(디지털 표시에서는 송신 안테나형 아이콘 아날로그 표시로 LED등이다, 1일에서 수일간 전파수신에 의한 교정을 행하지 않는 경우는 사라진다.)
전지 잔량의 감소
전지(電池)식 전파시계에서는 전지의 잔량이 적어지면 전파가 수신되지 않기도 하여 기종에 따라서는 성전력(省電力)(시계기능의 유지)를 위하여 수신기능을 정지한다. 태양 전지를 탑재한 것에서도 2차 전지(충전지)의 열화에 따라 같은 일이 일어난다.
그 밖에 표준전파는 빛의 속도로 전파하므로 전파송신원에서 먼 장소에서는 수 밀리 초 정도의 오차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송신소가 300Km 떨어진 장소에서는 약 1mm초 늦어서 수신하게 된다.
아날로그 쿼즈(Quartz/수정)전파시계, 콤비네이션 쿼즈(Quartz/수정)전파시계는 일정의 충격을 받아도 기준위치가 어긋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때문에 전파시계가 전파를 정상으로 수신하고 있어도 정학한 시간을 가리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 기준위치의 수정은 침위치보정기능(針位置補正機能)이 붙어있지 않은 한 수작업으로 행하는 수밖에 없다.
원문=시계의 역사 - Wikipedia에서 발췌
출처=https://ja.wikipedia.org/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