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살아실제 : 지금시대 효도법
어버이 살아실제 제 할일을 다하여라 (3)
간천(澗泉) naganchun
2021. 4. 2. 09:02
(3) 잔소리, 가만히 들어 보기나 했습니까?
에헴! 한마디
내가 어렸을 때 귀엽게 자라나는 모습 보여드린 것이 최대의 효도다! 라고 하시는 자녀 여러분들.
우리가 아기 때 어릴 때, 이렇게 해도 귀엽고 저렇게 해도 귀엽고, 온갖 투정 다 부려도 웃으며 받아주시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똑 같은 말 해도 한 번도 짜증 부리지 않고 다 수용하고, 더 큰 사랑으로 돌봐주신 우리 부모님을 한번 가만히 생각해보아요.
내가 커서 이제 어른이라고 부모님 하시는 말씀 그저 잔소리라고 듣기 싫어하고 화내고,
말씀하시는 데 귀찮다고 말문을 막아버리고
그러는 우리 자녀들 제 모습도 한번 깊이 생각해 보자구요.
언제 부모님 잔소리 가만히 들어보기나 했습니까.
그대로 실천 한 번만이라도 해보았을까요?
잔소리 교훈삼아 실천한다면 내가 얼마나 달라질 지 생각이라도 해 보아요!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두 분 아니시면 내 어찌 살았을까
하늘같은 끝없는 은혜 어찌 다 갚으리
정철 (훈민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