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마우나케아(Mauna Kea)의 묘성(昴星) 망원경
7, 마우나케아(Mauna Kea)의 묘성(昴星) 망원경
하와이섬 (북부에 있는 마우나케아 산은 하와이 제도에 있는 화산으로 표고 4200m)은 세계에서도 가장 천체관측에 적합한 장소의 하나라고 한다. 1960년대부터 세워져서 현재는 세계 약 11개국의 세계 최신예의 망원경이 있다.
어떤 좋은 관측조건이 정비되어 있는가?
먼저 정상은 통상 발생하는 구름 위에 있어서 기후가 안정되고 있다. 그 위에 1년 중 북동풍이 불므로 건조하다. 또 고소이므로 공기가 희박하고(지상의 6분의1) 1년 중 300일 이상 맑은 날이다. 다시 하와이섬은 적도부근에 있기 때문에 북반구의 천체 전부와 나반구의 천체의 거의를 관측할 수 있다. 이런 일이 있어서 지구상에서 가장 우주에 가까운 장소라고도 한다. 그러나 천체 관측에는 매우 조건이 좋지만 관측하는 인간으로서는 공기가 희박하고(산소는 평지의 60%) 매우 과혹한 장소이다. 토기나 두통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고, 작은 작업에도 숨이 끊기고 기억력도 저하된다. 따라서 고산병의 위험이 있으므로 산정에는 1일 8시간밖에 체재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다. 또 정상은 매우 추우므로 산정에 통하는 한 줄기의 길이 얼 가능성이 있다. 그런 때는 관측 중이라도 퇴거명령이 내려지는 경우가 있다. 표고 2800m 지점에는 하레보하구(돌집)이라는 관측자들을 위한 시설이 있다(산정까지 20 분위치)이다. 산정으로 가는 관측자들은 도중에 반드시 들러서 낮은 기압에 신체를 익숙해지게 해야 한다. 여기는 레스토랑도 있어서 수명의 요리사가 교대하여 근무한다. 세계의 천문학자가 모이므로 요리도 바라에티에 풍부하다.
여기서 산정으로 향하는 데는 안전에 관한 여러 가지 규칙이 있다. 16세 미만의 어린이, 임신 중인 여성, 호흡기나 심장에 병이 있는 사람은 오르지 못한다. 또 사륜구동차가 아니면 오르지 못한다.
그러나 정상에 가까이 가면 길은 포장되었다. 망원경의 대적인 먼지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이다. 또 야간에는 헤드라이트의 점등을 허용하지 않는다. 역시 망원경에 여분의 빛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이다 이런 일을 하와이대학에 의하여 관리되고 있다. 또 하와이대학 천문대학연구소에서는 각국의 천문대에 장소를 제공하는 대신에 관측시간의 일부(10-20%정도)를 빌리고 있다. 그 시간을 세계의 천문학자에게 할당해서 최신의 설비로 관측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