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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호르몬 연구(3)

간천(澗泉) naganchun 2021. 10. 29. 04:22

식물 호르몬 연구(3)

인류의 위기를 구할 식물이 비장하고 있는 힘을 해명한다.

 

 

 

식물 호르몬은 환경문제에도 공헌한다.

 

이전에 내가 소속한 미국의 솔크연구소(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1963년에 조나스 솔크에 의하여 창설된 생물의학계의 연구소)라는 곳에서는 CO2의 배출을 억제하는 방법으로서 식물의 기능을 살리는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여러분도 식물은 CO2를 흡수하여 광합성을 행하고 당을 생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식물을 불어나게 하면 대기 중의 CO2를 줄일 수 있느냐 하면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

요는 CO2는 식물의 광합성에 의하여 당으로 고정되므로 그 때는 대기 중의 CO2는 줄지마는 예를 들면 그 당을 사람이나 동물이 먹으면 혹은 미생물이 분해하면 그들의 대사에 의하여 또 CO2의 모습으로 방출된다. CO2의 순환은 계속되는 것이다.

그런데 식물에는 당보다도 안정된 분해하기 어려운 물질이 있다. 그 물질은 수베린suberin=식물이 생산하는 납질의 물질이다.)이라고 하는 것이다.

수베린은 뿌리에 많아 함유되고 있는데 뿌리가 흡수한 것 속에서 식물의 체내에 들여서는 안 되는 것을 선별하는 직용도 가지고 있다.

매우 많은 탄소원자에서 구성되어 분해하기 어렵고 이 수베린을 증식할 수 있다면 CO2를 수베린의 모습으로 고정함으로써 CO2의 순환을 억제하여 대기 중에서의 방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식물 호르몬 중에는 뿌리의 성장을 제어하는 것도 존재하므로 그런 시범에서의 연구도 행해지고 있다.

이처럼 식물 호르몬의 연구는 농산물에 관한 문제에서 지구환경의 문제에까지 공헌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연구 분야이지만 일반 여러분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연구의 진전에도 이어진다. 이런 분야의 정보 등에도 반드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일본어원문=人類危機植物めたかす

출처=https://www.meiji.net/life/vol290_yuko-numata

필자=세토 요시야(瀬戸 義哉)

메이지대학(明治大學) 농학부 전임부교수. 2012-2014년 도호쿠대학 생명과학연구과 조교, 연구분야-생물생산화학, 생물유기화학